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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수 공천, 당원 명부 유출됐나" 경찰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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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영덕군수 새누리당 후보 공천신청을 한 예비후보들 사이에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영덕경찰서는 새누리당 후보 공천 신청을 한 A예비후보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지난해 12월 31일 '당원 동지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신년 인사 문자를 당원들에게 보냈으며, 문자를 받은 일부 당원들 중에는 지난해 10, 11월 사이 B예비후보의 추천으로 새누리당에 입당한 당원들이 포함돼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26일 당원들을 대상으로 사실 확인에 나섰고, 구체적인 유출 정황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추가 소환할 방침이다.

B예비후보의 추천으로 입당한 C모 씨는 "당원 명부는 철저히 비공개로 보안을 유지한다고 알고 있는데 입당한 지 두 달도 안돼 다른 출마 예상자로부터 문자를 받고 황당했다. 당원 명부가 유출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A예비후보는 "나는 그러한 내용의 문자를 보낸 적이 없다.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새누리당 영덕당협 관계자는 "당은 공정한 경선과 공천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출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당원 명부는 열람만해도 기록이 남는다"며 유출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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