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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보다 훨씬 싼 저가항공, 제주가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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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7월 취항

대구국제공항이 본격적인 저비용 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시대를 맞았다.

대구공항은 30일 티웨이항공의 취항식, 7월 제주항공 취항 등 저비용 항공사의 신규 취항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30일 대구공항 여객터미널 2층 대합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첫 비행을 했다. 티웨이항공은 30일부터 하루 4차례 대구~제주를 오가는 항공기(189석)를 띄운다.

올 7월 3일 대구~제주 첫 취항을 앞두고 있는 제주항공도 대구시와 대구공항을 기점으로 한 국내외 신규 노선 개설 추진, 합리적인 운임 등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항공은 7월부터 매일 2차례 대구~제주를 왕복할 예정이다.

이들 항공사의 운임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 비해 20% 정도 저렴하고, 이벤트 운임도 다양해 이들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하기 위해 대구공항을 찾는 시'도민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들 항공사는 조만간 중국'동남아 등의 국제선도 취항할 계획이어서 그간 침체돼 있던 대구공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정기노선 개설에 앞서 다음 달부터 중국이나 동남아를 오가는 부정기 국제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제주 노선의 경우 항공기도 대한항공과 같은 기종이고, 기내 서비스로 물이나 음료를 제공하는 만큼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비교해 항공기, 기내 서비스 등에 있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도 대형 항공사와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대구국제공항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저비용 항공사 2곳의 잇따른 취항으로 향후 항공 수요가 30% 이상 증가하고, 국제선 개설에 따른 인바운드 승객 유치, 합리적인 운임, 다양한 스케줄 등 이용자의 편의도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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