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방문 탈취작전'이 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 달간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대구 중구 약전골목이 배경이다. 탕약 명가 이만수 한약방에 전해져 내려오는 명약 제조서 '비방문'을 탈취하기 위해 골목 사람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마당놀이 형식을 빌려 판소리, 퓨전음악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이 작품을 제작한 맥 시어터는 올해 대구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심사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비방문 탈취작전은 '골목길 뮤지컬'을 표방하는 대표적인 레퍼토리 프로그램 개발 사례다.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 오후 2시와 6시. 월'화요일은 공연을 쉰다. 전석 2만5천원. 30일 '문화가 있는 날'은 50% 할인. 053)661-3500.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