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 속의 인물] 세계무역센터 설계한 야마자키 미노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973년 오늘 미국 뉴욕에서 개관한 세계무역센터는 7개 동으로 이루어진 건물군이었다. 이 중 110층의 쌍둥이 빌딩인 1, 2동이 가장 유명했다. 이 두 건물에만 198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하루 8만여 명의 상주인구를 쉼 없이 태워 날랐다. 1966년 공사를 시작한 세계무역센터는 7년 만에 준공돼 이후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이자 자존심이 되었다.

세계무역센터를 설계한 야마자키 미노루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태어난 일본인 2세였다.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대학에 들어갔으나 등록금이 없어 알래스카 연어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어렵게 공부해야 했다. 졸업 후 뉴욕의 여러 설계사무소에서 일했다. 1947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독립해 첫 작품으로 프루이트 아이고라는 공공 아파트 단지를 설계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일본의 전통적 디자인을 반영해 모더니즘 건축의 상징이 되었으나 포스트 모더니즘 건축가들의 혹평을 받았다. 결국 17년 후 그는 자신의 작품이 폭파되어 철거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그의 사후(1986년)이긴 하지만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마저 2001년 9월 11일 알 카에다의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되고 말았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한 중진 의원들을 겨냥해 정치적 보답을 강조하며, 혁신과 세대교체를 촉구했다. 한...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증권사 사장단과 함께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4대 개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인천의 한 회사에서 여성 직원의 유니폼에 체모를 뿌린 50대 임원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A씨는 반복된 불쾌감과 체모 발견 후 홈캠...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