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한이 환경사업부를 발족시키면서 친환경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아파트 분양 시장은 외부 경기 영향을 많이 타는 탓에 튼튼한 성장동력 없이는 건설사의 운명이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한 김민석 이사는 "각종 생활하수 및 도시산업화로 인한 산업용 공업폐수 등을 처리하는 시설사업이나 환경분야 사업은 21세기형 사업이다. 이에 맞춰 환경사업부를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 및 생활쓰레기, 음식폐기물을 이용한 폐기물에너지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한은 이미 산업환경설비공사업, 신재생에너지(태양, 풍력, 지열, 바이오, 폐기물에너지) 등 환경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하루 4천500t 처리능력을 가진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폐수종말처리장과 대구 달서천위생처리장 음식물류폐기물 및 분뇨처리시설을 시공했다.
뿐만아니라 하루 5만8천500t 처리용량의 낙동강하수종말처리장, 6천t 처리용량의 대구성서공단 폐수종말처리장, 6만2천t 처리능력을 가진 대구상수도 고도정수처리장 등 다수의 하·폐수처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발주한 국내 최초 막여과 설치사업인 공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시공 중에 있다.
서한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인 태양광발전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신천하수처리장 및 북부하수처리장에 단위발전설비용량 1천721KWp에 이르는 대구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으며 전국적으로 260km에 이르는 하수관거를 시공하거나 시공 중에 있다.
서한은 하루 14시간 운전기준 500t 규모의 연료화시설, 하루 24시간 운전기준 270t 규모의 발전시설 및 시간당 12.1MW 전력생산량을 가진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사업도 병행한다.
특히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및 환경발전 플랜트건설, 폐기물 에너지화 플랜트, 매립가스 에너지화 시설, 폐기물 수집'재활용 등 폐기물 서비스사업은 물론 열에너지 및 전력을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기술연구소 설립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해외 환경기초시설 위탁사업 시장 및 수처리사업 등 환경분야 틈새시장 참여와 담수화설비 및 폐수처리시설 사업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환경사업 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더 우수한 환경기술 및 인력 보강에 힘써 환경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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