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첨단 소방방재·안전 기술 다 모였네…제11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9-1일 대구 EXCO서 열려

9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소방안전박람회에는 소방장비 전시회와 소방
9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소방안전박람회에는 소방장비 전시회와 소방'안전인력 취업설명회가 함께 열린다. 지난해 소방안전박람회 모습. 엑스코 제공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1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9~11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다.

소방방재청과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바이어를 포함한 국내외 17개국 243개사가 참여해 최첨단 소방방재'안전 분야의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박람회에는 국내 최대 소방업체 산청, 세계 3번째 68m급 복합굴절사다리차 국산화에 성공한 에버다임, 국내대표 소화기 제조업체 한국소방기구제작소, 일본의 대표적인 차량제조업체인 나카무라 소방화학, 미국 화학보호복 제조업체 듀폰 코리아 등 국내외 업체들이 참여한다.

전시회와 동시에 소방의 최신 경향을 알아보는 국제심포지엄, 한국화재소방학회 춘계학술대회, 소방관련 전문세미나, 소방시설협회 CEO 워크숍 등 소방전문 콘퍼런스도 열린다.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방유물전시관에서는 소화기, 소화펌프, 소방제복 및 고문서 등 70점의 소방유물을 전시한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지진'풍수해'심폐소생술(CPR) 등을 체험하는 '어린이 안전체험관'과 무료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소방안전할인마켓관에는 소화기, 열 감지기, 연기 감지기와 방독면, 재난 식품, 카메라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진, 지하철화재, 3D영상관을 체험하는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투어프로그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에 '2014 소방'안전 전문인력 취업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워런 버핏이 투자한 다국적 기업인 대구텍, 의료기기 분야 대표기업인 세신정밀 등이 참여한다. 소방방재청과 시도 소방본부 인사담당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단체별 채용계획을 소개한다. 취업전문가 특강과 이력서 및 면접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클리닉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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