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직원들은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학부모들로부터 어떠한 금품이나 향응도 받지 않기로 맹세합니다."
대구인지초등학교(교장 권오기)는 4일 오후 교내 미래교실에서 학부모,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믿음, 희망, 사랑 학부모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학부모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 교사들은 금품과 향응 제공이 자녀 교육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불법 찬조금 및 촌지 근절을 위한 선서문 낭독과 실천서약식도 가졌다. 교사들은 이에 앞서 '학부모 상담주간' 및 '학교현장체험학습' 주간에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학교의 청렴 의지를 꾸준히 전달해왔다.
권오기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교발전기금은 반드시 행정실을 통해 접수하고 자발적 기부 금품만을 접수하고 있다. 불법 찬조금과 촌지 등을 절대로 받지 않는다"는 내용을 학부모들에게 강조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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