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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11조 '몸값 최고'…전년도 이어 국유재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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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비싼 재산은 경부고속도로로 약 11조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3년 결산 자료에 따르면 국유재산은 912조1천억원으로 지난해(892조2천억원)보다 19조9천억원(2.2%) 증가했다. 기금 등 여유자금 운용 규모가 커지면서 국가가 보유한 유가증권 규모가 154조5천719억원으로 전년(143조4천22억원)보다 11조1천697억원(11%)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국가 재산 중에서는 경부고속도로의 가치가 10조8천806억원으로 최고액이었다. 서해안고속도로(6조5천618억원)와 남해고속도로(6조3천112억원)가 뒤를 이었다. 경부고속도로는 전년도에도 가장 가격이 많이 나가는 재산이었다.

국방부가 보유한 무기 중에서는 세종대왕함급 이지스함의 가격이 9천105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했고, 대형수송함(5천710억원)이 두 번째로 고가였다.

건물 중에서는 정부세종청사 1단계가 5천25억원으로 가장 비쌌고, 지난해 완공된 정부세종청사 2단계(4천536억원)와 국회의원회관(2천557억원) 순이었다.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물품 중에서는 기상청의 슈퍼컴퓨터 3호기가 172억원으로 가장 고가였다.

무형자산 중에서는 예산의 편성과 집행, 회계 결산, 성과 관리 등 재정 활동 전 과정 통합 운영시스템인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이 353억원으로 가장 비쌌고, 취업 후 학자금상환 전산시스템이 29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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