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끼 발산' 12일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

지역 청소년이 열정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2014 청소년어울림마당 사업'이 12일 오프닝 축제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총 15회에 걸쳐 2'28기념중앙공원에서 펼쳐진다.

올 한 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시가 운영하는 대표 문화존의 경우'청소년 fun & 樂 문화마당'을 메인타이틀로 15회의 마당이 펼쳐지며, 각 구군에서도 8회에 걸쳐 청소년 동아리 공연, 전시'체험부스, 나눔 장터, 성교육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시연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문화나눔장터 유스드림마켓, 자매도시 닝보'고베 국제교류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청소년과 전문 예술인이 함께하는 합동 기획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마당을 펼치게 된다.

12일 오후 2시부터 2'28기념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오프닝 축제는 대구청소년수련원 소속의 청소년교향악단 공연, 북구청소년회관의 청소년셔플 아리랑 댄스, 록 밴드, 마술쇼 비보이 공연, 장기자랑 등 청소년 동아리 20여 개팀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 청소년 기관, 청소년 관련 학과 등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30여 개 부스도 운영된다. 진로탐색 및 상담 관련 체험과 전통문화 체험(국궁), 과학 원리나 학습 관련 실험, 공예체험, 요리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대구 지역 고교 총학생회 회장단과 117학교폭력신고센터단으로 구성된 연합팀의 청소년 성 인식 및 학교폭력방지 캠페인과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창작소품판매, 벼룩시장, 캐리커처, 포토존 등의 청소년 나눔 장터인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