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술작품 전시·판매·공연…대구민예총 소셜마켓 개설

대구역 맞은편, 매주 토요일 열려

대구민예총(이사장 이현순)은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구역 맞은편 대우빌딩 앞 광장에서 '소셜마켓 장날'이라는 제목을 내걸고 아트마켓(대안예술시장'포스터)을 개설한다.

'소셜마켓'은 2011년부터 4년에 걸쳐 꾸준하게 개최되고 있는 아트마켓으로 대구에서 가장 활성화된 대안예술시장이다. 지난 3년간 방천시장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던 소셜마켓은 올해부터는 동성로 최북단 대우빌딩 앞 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아트마켓을 진행한다.

'소셜마켓 장날'은 미술, 공예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 판매하며 거리공연과 체험행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다. 연령, 장르, 학력, 전공 여부를 따지지 않고 창작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가로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예술시장에서 소외된 작가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시민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획일화된 문화를 탈피하고 싶은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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