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37'KDB산은금융)는 살아 있었다. IMF 충격에 빠진 국민들에게 기적 같은 드라마를 통해 LPGA US오픈 우승을 거머쥐며 희망을 심어 줬던 소녀가 불혹의 나이를 앞두고 세계 골프계에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세리는 8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 포인트에서 평점 3.47점을 받아 지난주 29위에서 무려 9계단이나 상승한 20위에 랭크됐다.
이는 박세리가 이달 7일 끝난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31일 끝난 KIA클래식에서도 공동 6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등 선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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