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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울산 영천향우회 고향서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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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울산 영천연합향우회는 최근 영천강변공원에서 향우회원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울산 영천향우회는 이번 총회에서 장학기금 2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장학기금 1천400만원을 기탁해 고향 인재 육성을 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또 본 행사에 앞서 임고서원을 방문해 포은유물관과 선죽교 등을 둘러봤다. 행사 후에는 영천공설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로 고향의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길환 재울산영천향우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고향 영천에서 개최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 꿈과 희망이 가득한 향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울산 영천향우회는 1999년 창립된 뒤 울산지역 3천700여 향인들이 서로 정을 나누는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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