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미소금융(이사장 박병섭)은 11일 안동지역 전통시장인 용상시장(회장 우병수) 및 구담시장(회장 김동춘)과 소액대출 지원사업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장 상인에 대해 대출 자격조건 완화와 1점포당 운영에 필요한 자금 1천500만원과 대환자금 500만원 한도로 3년간 4.5% 저금리로 대출지원을 하게 됐다. 용상시장 우병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의 영세 상인들이 저금리로 긴급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돼 이들의 생활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안동미소금융 박병섭 이사장은 "전통시장에 대출지원으로 사금융 이용에 따른 고금리 부담 해소와 최근 경기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재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의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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