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도 여객선 침몰]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안산 단원고 쌍둥이 형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친구들의 무사귀환 메시지를 받은 안산 단원고 학생 2명이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구조된 안산 단원고 2학년 4반 정대진·복진(17) 쌍둥이 형제는 각각 어깨와 눈을 다쳐 안산 고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여객선이 기울자 안내방송에 따라 객실에 있다가 바닷물이 들어차자 난간을 붙잡고 버티며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엄을 쳐 가까스로 선체 밖으로 나온 형제를 발견한 해경은 곧바로 이들을 구조했다.

쌍둥이 할머니는 "갑자기 배가 기울어 무서웠지만, 살아나가자고 다짐해 헤엄쳤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선후배들은 단원고 2학년 4반 교실에 '무사히 학교로 돌아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