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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한의학] 공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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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방지·갱년기에 효과 탁월…가짜도 많아

동의보감에는 공진단의 효능에 대해
동의보감에는 공진단의 효능에 대해 '하늘이 내린 생명의 원천적인 기운(天元一氣)을 굳건히 해 수(水)를 오르게 하고 화(火)를 내리게 하므로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힘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공진단(拱辰丹)의 공(拱)은 '떠받든다'는 의미이며, 진(辰)은 '북극성'을 뜻한다. 단(丹)은 불로장생을 꿈꾸며 도를 닦는 사람들이 먹는 약을 의미하니, 풀이하면 '북극성을 떠받들어 주는 명약'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북극성은 몸의 근간이자 근원인 원기(元氣)이다.

원나라의 유명한 의학자 위역림(危亦林)이 5대째 가문에서 내려온 처방을 근거로 펴낸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서 유래한 보약이다. 세의득효방에는 공진단이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체력을 길러주며, 간기능을 좋게 하고, 전신의 기혈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나와 있다.

허준은 동의보감에 '체질이 허약한 경우에 음혈을 보하는 약들이 많이 있으나 약효가 약해 효력을 보기 어렵다. 이때 공진단을 써서 타고난 원기를 든든히 하여 수기(水氣)와 화기(火氣)를 조화롭게 하면 오장이 스스로 조화되고 온갖 병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기록했다.

주성분은 녹용, 혈(血)을 보해주는 당귀, 정(精)을 보해주는 산수유'숙지황, 대보원기(大補元氣)하는 인삼, 그리고 사향이다. 사향은 사향노루의 향낭(香囊) 속에 있으며, 경락을 통하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감각기관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명약이다.

하지만 워낙 고가이다 보니 전문 한의사가 아니면 감별이 힘들 만큼 가짜도 많이 나돌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할 수 있고, 과다한 업무와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인한 간기능 저하로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 집중력을 요구하는 수험생, 중장년층의 스테미너 증진, 성기능 강화와 노화 방지, 갱년기 장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질환의 치료 및 예방 효과가 있어 부정맥, 협심증, 중풍, 돌연사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권현 권한방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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