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2년 연속 뽑혀

경북 도립 영주공공도서관(관장 김순연)이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동네 도서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학의 깊이와 감동을 체험한다.

영주공공도서관은 앞으로 '충효예악(忠孝禮樂)의 텃밭인 한국의 문화유산을 찾아서'를 주제로 유네스코에 등재됐거나 잠정목록에 오른 한국의 문화유산을 둘러볼 계획이다. 6월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것을 비롯해 부석사와 봉화 이몽룡 생가, 달실마을 등을 찾아갈 예정. 10월에는 음악과 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경남 통영을 방문한다.

김순연 영주공공도서관장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이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책과 현장, 사람이 하나 되는 새로운 독서의 장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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