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전문 매장이 동대구 KTX역사 내에 들어섰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30여개 우수 농특산물들을 중간 유통 과정없이 직거래하는 지역 먹거리 전문 매장(로컬푸드)이 지난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로, KTX 역사 내에 들어선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매장에서는 대구 인근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특산물과 경북의 우수 농산물 위주로 엄선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대구시 지정 명품인증브랜드(D마크) 농산물 ▷제철 생산 친환경 농산물 20여 품목(대구 사과, 팔공산 미나리 제품, 와인, 팔공산 빵, 동구 공예품, 꿀 등) ▷경북 추천 10여 품목(고령 문떡, 청송사과, 김천 강정류, 의성 흑마늘, 천연초, 포항 젓갈류 등)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등이다.
매장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동대구 역사 내 로컬푸드를 포함해 대구장터 직매장(동구 검사동), 팔공산 농부들(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상가 내), 문양역 로컬푸드 직매장(달성군 하빈 문양역), 현대백화점 대구점 내 친환경 매장 등 5곳의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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