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낙동강 음악분수' 내달 1일 올 첫선

오색 조명·음악 어우러져

안동 탈춤공원 앞 낙동강 둔치에 들어선 '낙동강 음악분수'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후 8시 한 차례, 주말에는 오후 2시와 오후 8시 두 차례 가동한다. 가동시간은 약 25분이다.

2009년 만들어진 낙동강 음악분수 공원은 폭 30m, 높이 20m 규모로 다양한 형태의 분수 연출과 오색 조명등, 감미로운 음악 등이 어우러져 안동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에 1억5천만원을 들여 음악분수 바닥면에 도산서원, 하회마을, 제비원, 유교랜드,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하회탈춤, 월영교 등 안동지역 대표적 명소와 전통민속놀이를 컬러풀하게 새겨 넣었다.

분수쇼 음악 프로그램도 세미클래식과 조용필의 친구여, 올드팝송 등 귀에 익은 곡들로 새롭게 꾸몄다.

낙동강 음악분수는 영호루와 월영교, 안동 인도교, 유교랜드, 웅부공원 등과 함께 안동을 대표하는 5대 야경으로 자리 잡았다고 안동시는 설명했다.

안동시 서정완 전통산업과장은 "250가지 모양의 분수쇼를 연출하는 낙동강 음악분수는 안동 호반 나들이길과 함께 안동지역 대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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