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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만 대구대 교수팀 신기술 눈길, 사진 자동 검색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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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구도 검색 최적 사진 골라줘

정규만(사진) 대구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팀이 '더 좋은 사진을 골라주는' 사진 평가 및 검색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교수팀은 이달 11일 중소기업융합학회(회장 이상호)에서 주관한 '2014 제1회 ICSMB(International Conference for Small and Medium Business) 학술대회'에서'구도 평가 이론에 기반한 디지털 재구성 알고리즘'(A Digital Recomposition Algorithm based on Composition Evaluation Principles)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재구성 알고리즘은 인터넷상에 있는 사진의 화질, 구도, 배경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기고 이를 합산해 높은 점수의 사진이 먼저 검색되도록 설계한 시스템을 말한다. 예를 들어 삼분할의 법칙(화면 가로와 세로를 삼등분해 피사체의 위치를 잡는 구도법)이나 아웃포커싱(초점이 되는 사물 또는 인물의 윤곽만 선명하게 하고 배경은 흐릿하게 찍는 촬영기법) 등을 적용한 좋은 사진들이 검색 상단에 놓이게 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이미지 데이터가 범람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조회 수, 태그(작성자가 파일에 적어놓은 꼬리표), 파일명 등에 의해 검색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사진 검색의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검색 엔진 회사로 기술을 이전하면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하다.

이 논문은 또 일반인들이 사진을 찍을 때 실시간으로 전문가들이 쓰는 구도를 추천해 주거나 크로핑(사진 촬영이 끝난 후 사진상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정리하거나 특정 부분만을 확대해 강조하는 화면구성 방법) 작업을 해 주는 기능을 제시해 상용화 이후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는 "디지털 사진의 홍수 시대에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 검색은 효율적인 정보 활용을 위한 가장 필요한 작업이다"며 "이번에 개발한 알고리즘은 최적화 과정을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하는 등 영상 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으로 이뤄졌다.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 대상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매년 600개 내외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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