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김영일)는 2일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거창북부농협 웅양지점 소속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2시쯤 거창군 웅양면에 거주하는 B씨가 낯선 이의 전화를 받으며 들어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A씨는 예금을 모두 인출해달라고 급하게 요구하는 B씨의 행동에 전화 사기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파출소로 안내해 사기를 막았다.
김영일 서장은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으면, 순간적으로 당황하고 판단력을 잃어 피해를 당하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A씨가 세심한 주의와 관심으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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