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16일 스마트폰을 빌려달라고 한 뒤 들고 달아난 혐의로 A(18) 군을 구속하고, 일당인 B(19)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행인에게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한 뒤 그대로 들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모두 16대(1천5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훔친 스마트폰을 사들인 장물업자 C(23) 씨를 구속하고, 2명의 장물업자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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