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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부치는 시·서·화…수묵화 작가들 부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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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채색그림을 사랑하는 수묵화 작가들이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대구시립북부도서관 전시장에서 '바람 실은 선면(扇面)전'이라는 타이틀 아래 부채전을 갖는다.

대구시립북부도서관이 단오를 맞아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강향자, 금동효, 김영권, 김유미, 김태선, 김호교, 남학호, 변지영, 서연주, 송은희, 안현정, 이귀순, 이준성, 이태주, 전병욱, 정호영, 진성수, 허경미 등 55명의 작가가 참여해 150여 점의 부채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단오날 부채를 사용하는 풍습은 고려 중엽부터 시작해 조선 말기까지 유행했다고 한다. "단오 선물은 부채요, 동지 선물은 책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특히 임금이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단오날 신하들에게 단오선(端午扇)이라는 접부채를 선물하는 전통이 있었다.

조해숙 대구시립북부도서관장은 "부채 바람은 자연의 바람이며 육체적 더위뿐 아니라 답답한 마음까지 식혀주는 지혜의 바람이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부채 작품을 통해 시'서'화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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