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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특별성명 "해경해체는 포퓰리즘…대통령 스스로 바뀌어야"

문재인 특별성명 사진. SBS
문재인 특별성명 사진. SBS

20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특별 성명을 발표했다.

문재인 의원은 특별성명을 통해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무능력·무책임 때문에 무고한 생명들이 죽음으로 내몰린 비극"이라며 "시스템과 부처의 문패를 바꾸는 것은 미봉일 뿐,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조로 환골탈태하지 않는 한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해양경찰청 해체, 해양수산부 축소는 포퓰리즘 처방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며 "정부 시스템에서 드러난 총체적 부실은 외면하면서 하부 기관에게 극단적 처방으로 책임을 묻는 건 옳지 못한 일이자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한편 문 의원은 19일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희생양으로 삼은 표적에 대한 호통과 징벌만 있었을 뿐, 비극적 참사에 대한 근원적 성찰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특별성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문재인 특별성명 국회의원들이 잘 해결하기를" "문재인 특별성명 이런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문재인 특별성명 나 역시 똑같은 심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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