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총리 내정자가 화제다.
새 국무총리로 내정된 안대희가 전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이 공개돼 화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안대희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줬다"며 " 따라서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대희 새 국무총리는 서울대 법대 재학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살로 당시 최연소 검사로 임용됬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사시 17회 동기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직을 맡은 바 있다.
또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때 나라종금 사건과 관련해 안희정 현 충남지사 등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들을 구속한 바 있다.
안대희 총리 내정자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렇게 인연이 있어보이진 않는데?" "안대희 총리 내정자 노무현과 동기였구나" "우와~ 서울대 법대에 최연소까지...대단한 사람이었네" "노무현 안대희 둘이 친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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