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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여중 보행환경 토론회…양쪽 입장 차이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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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안전펜스 설치해야 안전" 주민들 "교직원 차량 때문에 위험"

대구 수성구청은 소선여중 통행로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28일 구청에서 토론회를 열었지만 학교'학부모, 주민 간의 의견 차이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행사는 구청과 수성경찰서 관계자와 학교'학부모 대표, 주민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소선여중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란 이름으로 열렸다.

학교'학부모 측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통학로에 안전펜스 설치를 주장했다. 이들은 "통학로 양쪽에 주차된 주민들의 차량 때문에 학생들이 편하게 등'하교를 못하고 접촉사고도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반면 주민 측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위협받는 것은 등'하교 시간에 오가는 교직원'학부모 차량 때문이다. 또한 10년 전 재단이 학교를 짓는 과정에서 통학로를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지금까지 약속 이행은 없이 주민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했다. 이들은 등'하교 시간대만이라도 통학로 통행을 금지하면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수성구청은 등'학교 시간대 통학로에 주차를 금지하는 방안을 중재안으로 내놓았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채택되지 못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인근 공원을 정비해 통학로 도로폭을 2m 정도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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