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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출신 두 피아니스트의 음색…류화정·강지영 듀오 리사이틀

모교 경북대 예술대 콘서트홀

피아니스트 류화정(왼쪽)과 강지영
피아니스트 류화정(왼쪽)과 강지영

피아니스트 류화정과 강지영 듀오 리사이틀이 6월 5일 오후 7시 30분 경북대 예술대학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류화정은 경북대 음악대학과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브레샤 로시니 유럽음악아카데미 최고 연주자 과정과 밀라노 스쿠올라 뮤지칼레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제노바 트로페오 국제 콩쿠르 1위와 베르바니아 폴 해리스 국제콩쿠르 3위 등에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귀국 후 현재는 경북대와 경북예고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강지영은 경북대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요세프 디히러 국제콩쿠르 1위와 빈 국제콩쿠르 2위 등에 입상했다. 2012-2013년 대구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신진 예술가로 발탁된 바 있으며, 현재 경북대에 출강하면서 대구예술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류화정의 피아노 솔로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과 강지영의 연주로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4번을 감상할 수 있다. 휴식 후 이어지는 2부에서는 슈베르트 하나의 피아노와 네 손을 위한 판타지, 풀랑의 두 개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듀오 연주로 들려준다. 전석 초대. 010-9496-6737, 010-5128-0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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