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계명대 기초의과학 선도연구센터 사업 선정

각각 7년간 69억 연구비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기초의과학분야(MRC, Medical Research Center)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 집단을 발굴'육성해 과학적 난제 및 사회 이슈 등을 해결하고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이병헌 경북대 교수(의학전문대학원)가 이끄는 '종양 이형성 및 네트워크 제어 연구센터'가 선도연구센터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7년간 6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교수는 "종양 네트워크와 관련된 연구는 아직 국내에서 활발하지 않다. 국내 유일의 종양 이형성 및 네트워크 제어 분야의 연구센터 설립으로 효과적인 암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송대규(52) 의학과 교수가 '비만 매개 질환 연구센터'사업을 신청해 앞으로 7년간 6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송 교수는 비만이 흡연율, 과나트륨 섭취와 함께 한국인 만성질환 발병증가의 중요한 원인이라는데 주목했다.

송 교수가 이끄는 계명대 비만 매개 질환 연구센터는 앞으로 나노종합기술원 및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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