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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김관용, 공약도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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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할매의 날 제정… 경북지사 후보 공약 화제, 안전앱 삐뽀 도입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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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가 선거 유세 과정에서 내놓은 공약들이 화제를 모았다. 김관용 후보 측 제공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후보가 선거 유세 과정에서 내놓은 공약들이 화제를 모았다. 복지'재난관리 등 주제별로 다양한 공약을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유권자들에게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응이 가장 좋았던 것은 '할매'할배의 날' 제정이었다. 손자'손녀와 할아버지'할머니들을 더욱 가까이 만들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정해 조부모와 손자'손녀가 만나는 날로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버르장머리 교실'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후속 문의가 쏟아지도록 만들었다.

FTA로 걱정하는 농민을 위해 체결 국가별 피해에 대해 전문가가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FTA 특공대', 종가'사찰'약선음식 등 경북만의 특색 있는 명품음식 7가지를 소득으로 연결하는 '일곱 색깔 무지개 밥상', 급할 때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속하게 대처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안전 모바일 앱 삐뽀' 도입 공약 등도 눈길을 끌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통일대박연구소'와 도민 안전의식을 위한 '노란울타리' 공약도 많은 유권자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이 밖에 중소기업 공약들을 정리한 '중소기업 창조 비타민', 문화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자는 '동고동락 프로젝트', 영덕 대게'포항 과메기 등 해산물과 지역 먹거리를 통합 브랜드화하는 '경북바다 산해진미(山海珍味)' 공약 등도 마찬가지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 측은 "압축하고 쉽게 풀어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후보와 정책홍보 담당자들이 공약 하나하나에 대해 열띤 토론을 거쳐 만들어진 작품이다. 유권자들이 느끼기에 쉽고, 와 닿는 공약을 해야 한다는 것이 후보의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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