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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피니트 성규, 방송서 동창 재회 "왜 나왔냐고!"

사진. KBS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사진. KBS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인피니트 성규의 고등학교 동창이 깜짝 등장했다.

2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무엇이든 공평하게 나눠야 성이 차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고민남이 등장하자 인피니트 성규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성규는 "'안녕하세요'에 고맙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고민남이 성규의 친구였던 것.

성규는 고민남에 대해 "굉장히 친한 친구다. 아까 객석에서 보고도 모른 척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고민남의 출연은 이미 오래 전부터 결정됐기 때문에 제작진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규는 "고등학교 동창인데 멤버들도 알 정도로 친하다. 웬만한 치부를 다 알고 있다"며 "지난 달에도 만나 술을 마셨다"고 털어놓으며 고민남과의 친분을 전했다.

신동엽은 "성규는 오늘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며 "성규의 치부를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성규를 불안에 떨게 했다.

한편 이들의 사연은 저울까지 가지고 다니며 먹는 걸 똑같이 나눠 주변 사람들을 귀찮게 한다는 내용으로 다른 사연에 비해 임팩트가 약했고 결국 성규는 자신의 친구들을 향해 "그래서 왜 나왔냐고 여기, 인마!"라고 불만을 터뜨려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성규는 끝까지 "제가 다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하며 결국은 "고민이 아니다."라고 판단을 내렸다.

안녕하세요 성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성규, 세상 진짜 좁다더니 대박" "안녕하세요 성규, 방송에서 친구 마주치면 어떤 기분일까?" "안녕하세요 성규,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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