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 멜라니 그리피스와 스페인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18년 만에 이혼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 시각) 멜라니 그리피스가 로스엔젤레스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멜라니 그리피스는 "우리는 가족과 친구와 함께 보냈던 우리의 아름다운 시간을 지키고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으로 근 20년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18년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피스는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청구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95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투 머치'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년 뒤, 백년가약을 맺었다.
반데라스에게는 한 번, 그리피스는 세 번 결혼을 한 경력이 있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멜라니 그리피스 부부는 슬하에 딸 스텔라(18)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딸의 양육권과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데라스는 영화 '에비타' '마스크 오브 조로' '슈렉' '필라델피아' 등 에 출연했다. 그리피스는 영화 '로리타' '침실의 표적' '데브라 윙거를 찾아서'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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