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 설립을 위해 내달 중 신청서를 낸다. 은행측은 연말까지 사무소 개소 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8년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대구은행의 호찌민사무소는 영업이 가능한 지점 개설의 이전 단계로, 앞으로 베트남 지역의 금융환경 정보를 수집해 현지 국내 기업에 제공하는 동시에 성장동력 및 신수익원 발굴을 위한 현지시장 조사업무에 나선다. 또한 베트남 당국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이른 시일 내 지점 전환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사무소에서 지점 전환까지는 통상 3년 이상이 걸린다. 대구은행은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지점으로 전환, 현지에 진출한 지역의 섬유'신발'철강 업종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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