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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전몰 학도병 기리며… 청도 이서중고 교정서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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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중 6·25 참전 전몰 학도병 추모식이 10일 교내 전몰 학도병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 이서중 제공
▲이서중 6·25 참전 전몰 학도병 추모식이 10일 교내 전몰 학도병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 이서중 제공

청도 이서중고등학교는 10일 교내 전몰 학도병 추모비 앞에서 '이서중 6·25 참전 전몰 학도병 추모식'을 가졌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추모식은 이서중 6·25 참전 전몰 학도병 총동창회 추모위원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하고 있다.

총동창회 추모위원회는 매년 6월 학생의 몸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학도병을 애도하고 기리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서중 학도병은 1950년 당시 이서중 제1회 재학생 32명이 혈서로 동맹하고, 그해 8월 23일 대구의 육군부대에 자원입대했다. 이들은 2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뒤 6·25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영천, 안강, 영일, 포항 전투에 참전해 전공을 세웠으며 이 와중에 4명이 전사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생존 동기생들은 전사한 동기의 뜻이 헛되지 않게 1986년 6월 25일 모교 교정에 추모비와 제단을 세우고 매년 6월 추모행사를 갖고 있다.

이승원 총동창회 추모위원장은 추모사에서 "전쟁 후 반세기가 지난 오늘 세계열강과 나란히 경쟁하고 있지만 성장 저편에 자칫 잊기 쉬운 호국 선열의 정신을 되새기고 국난 극복의 열정과 슬기를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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