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래 감독의 데뷔작이며,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사망함으로써 동시에 유작이 된 작품이다.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모로코 마라케시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었다. 프로기사의 꿈을 접고 내기 바둑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천재 아마추어 바둑기사 민수(조동인)는 우연한 기회에 조직의 보스 남해(김뢰하)의 바둑 선생이 되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된다. 남해의 권유로 다시금 프로 입단 시험을 준비하는 민수와 조직을 떠날 준비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건설 용역에 뛰어든 남해에게 결정적 한 수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위험이 다가온다. 조세래 감독은 바둑인과 문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소설 '역수'를 집필하였으며, 개정판 '승부'가 출간된 지 10여 년 뒤에 오랫동안 꿈꾸었던, 바둑과 영화의 만남을 '스톤'을 통해 이루어냈다. 주인공을 맡은 신인배우 조동인은 고 조세래 감독의 아들이다. 박원상이 남해의 오른팔 인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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