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고등학교 동문으로 구성된 'SM코러스 청라'(신명합창단) 창단 100주년 기념 음악회 '100년을 부른 청라의 노래'가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신명합창단은 1913년에 시작된 영남지역 최초의 여성합창단이다.
배이순 단장은 "우리의 합창은 전문성은 물론이고 뛰어난 결속력을 자랑한다"며 "연습시간을 통해 20대 후배는 은발의 선배로부터 지혜를 배우고, 70대 선배는 추억과 청춘을 되살릴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고 했다.
이날 공연은 신명고 62회 졸업생인 전효숙 씨의 지휘로, 46회부터 73회 동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경, 허유정, 양원윤 씨가 솔로이스트로 노래하며, 영남대 작곡과 홍신주 겸임교수가 편곡을, 피아니스트 조금희 씨와 최주연 씨가 반주를 맡는다.
또 64회 졸업생인 계명대 피아노과 이성원 교수와, '길 건너 머스마들'로 불렸던 '계성 60앙상블'이 우정 출연하며, 현재 신명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신명나는 신명음악교실' 합창반 학생들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010-5553-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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