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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활용백과] 유가 정보시스템 -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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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멀리 가서 휴가를 보내려고 할 때 기름 값이 얼마나 들지 궁금할 때가 있다. 일단 거리 검색부터 해야 한다. 그때 유용한 앱이 '다음지도(주간매일 '스마트폰 활용백과' 1월 16일 자 26면)'다. 다음지도를 활용해 거리 검색을 했다면 집 주변의 주유소를 찾아 차에 기름부터 채워야 한다. 오늘은 이럴 때 유용한 앱인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피넷은 한국석유공사에서 만든 공식 앱이다. 오피넷 웹사이트(http://www. opinet.co.kr)에서 제공하는 전국 주유소(충전소)의 유가 정보를 스마트폰 앱에서도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먼저 홈 화면 오른쪽 상단의 톱니바퀴 아이콘(환경설정)을 클릭해서 내 차가 사용하는 연료를 선택해야 한다. 휘발유, 경유, LPG 중 하나를 선택하고 나면 본인이 선호하는 정유사를 고를 수 있다. 특정 정유사만 화면에 나타나게 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정유사를 한번에 보이게 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기능은 '내 주변 주유소' 찾기다. 이 메뉴는 스마트폰의 GPS를 활용해 주변의 주유소 정보를 확인하고, 최저가의 주유소를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별 주유소' 메뉴는 GPS 기능을 사용할 수 없거나 나중에 주유할 것에 대비해 목적지 근처의 주유소 정보를 확인할 때 유용하다. '경로별 주유소' 메뉴도 있다. 이 기능은 화면에 출발지와 도착지 정보를 입력한 뒤 목적지까지 가는 중에 나타나는 주유소 정보를 찾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고속도로 주유소' 메뉴는 위기 상황에서 잘 활용하면 좋다. 이 메뉴를 사용하면 전국 고속도로에 있는 주유소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주유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을 때도 당황하지 말자. 차종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경고등이 켜지더라도 50㎞ 정도는 더 갈 수 있다. 이때 오피넷 앱을 사용해 자신이 달리고 있는 고속도로의 주유소를 찾으면 된다.

오피넷은 '양심 불량' 주유소도 찾아준다. '불법행위 주유소' 메뉴에는 가짜 석유 판매 및 품질 기준 위반 등 불법행위 주유소 정보가 나와 있다. 또 '오늘의 유가' 메뉴는 한 주 혹은 일 년간의 유가 추이를 그래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유가가 내리고 있는 추세라면 주유를 나중으로 미루는 등 알뜰한 주유 계획을 짜는 데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각 시도별 평균 유가를 알 수 있는 '유가 통계' 향후 기름 값을 예측하는 '유가 예보' 등 메뉴도 있으니 잘 활용하면 기름 값을 아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제공 KT IT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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