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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자미 축제 사흘간 8만5천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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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동해안의 아름다운 포구인 축산항 일원에서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8만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영덕물가자미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영덕군은 이번 축제를 축산항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마을 전체를 축제장으로 구성하여 축제를 진행해 新정동진 축산항의 이름을 대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또한 세월호 사건 이후로 처음으로 열린 경상북도의 축제로서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선거 이후 분열된 지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으며 이와 더불어 관광객들에게는 가족단위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는데 중점을 두었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마른가자미 낚시, 무료어선 승선체험, 수상자전거 체험, 수산물 깜짝경매, 회 썰기 체험, 가족풍등 날리기, 대나무활 체험, 궁중머리 궁중한복 체험, 꽃마차 바다여행 등의 체험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도전! 매운물회 먹기, 가자미회 무료시식 등의 특산물 시식행사는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으며,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음식관, 수산물 구이장에서 축산항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신선한 수산물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였다.

또한 축제 둘째날 열린 제5회 영덕군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에서는 8개팀 200여명의 어르신 체조단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구경하는 지역민들과 관광객의 어깨까지 함께 들썩이게 하였다.

이와 함께 축산항을 출발하여 죽도산 앞 바다를 돌아오는 무료 어선승선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맑고 푸른 동해바다와 영덕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맘껏 감상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이밖에도 어촌계 대항 노젓기 대회, 동해어부의 소리 등 지역색이 살아있는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해 호평받았다.

영덕물가자미축제 행사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주말 화창한 날씨 속에서 작년보다 늘어난 8만 5천여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약 30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되며,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지역경기활성화 및 지역홍보 효과가 컸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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