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레일 대구본부, 동대구역과 함께 '내일로'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하기 위해 숙박, 음식, 유료 관광시설, 쇼핑, 문화공연 등 123곳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일로'는 코레일에서 여름철(6~8월)과 겨울철(12~2월)에 만 25세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5일권(5만6천500원), 7일권(6만2천700원) 자유 열차 티켓이다.
시는 젊은 층 개별 관광객인 '내일로' 이용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일반 호텔 등 숙박 및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안지랑 곱창골목 등 음식골목 10%, 방천시장 맛집인 투뿔 20%, 커피명가 라핀카 커피류 50%, 음악다방 쎄라비 20%, 야경명소 아양기찻길의 카페 10%, 시티투어 2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이월드 50%, 포레스트 스파밸리 30%, 허브힐즈와 팔공산 케이블카 20%, 계산예가 기념품 판매대 및 더 누나기 숍 등 쇼핑 10%,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20%, 문화예술전용극장 CT, 떼아뜨로 중구, 송죽씨어터 공연 50%, 아트팩토리 청춘 30%, 독립영화관 동성아트홀 2천원 할인 등 총 123곳에서 내일로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동계 기간 내일로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건의된 저렴한 숙박시설 제공 요구를 받아들여 옛 구암서원, 신숭겸장군유적지 표충제, The Hanok&spa, 공감한옥게스트하우스, 아제 등 도심 속 한옥스테이도 내일로 관광객을 위한 숙박 장소로 소개하고,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 관련 사업체가 늘어난 만큼 이번 하계 기간엔 3천 명 이상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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