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스틸러스 안방서 서울과 1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가 9일 오후 7시 30분 FC서울을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를 갖는다.

브라질 월드컵 휴식기 후 가진 첫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기록한 포항은 선두 수성을 위해 이번에는 승점 3을 챙겨야 한다. 8승2무3패(승점 26)를 기록 중인 포항은 2위 전북(승점 24'7승3무3패)에 2점 차로 쫓기고 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를 빼앗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

포항은 지난해부터 최근 5차례 서울과의 대결에서 3승1무1패로 앞서고 있다. 홈에서는 2012년부터 서울에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다. 포항은 그러나 미드필더 손준호와 수비수 신광훈이 각각 퇴장과 경고누적으로 이날 결장해 이들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포항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FA컵 16강,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2경기, K리그 24라운드까지 올해 5차례 서울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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