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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국가 대개조 범국민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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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임 12일 만에 대국민 담화

정홍원 국무총리가 8일 '국가 대개조 범국민위원회' 구성을 통한 국가 안전체계 정비, 공직 개혁, 부조리 혁파 등 국가 개혁 청사진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유임이 결정된 지 12일 만인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촉발된 국가 대개조 작업을 수행할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정 총리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국가 대개조 범국민위'를 구성해 ▷공직 개혁 ▷안전 혁신 ▷부패 척결 ▷국민의식 개혁 등 4개 전문 분과에서 각 부문별 개혁과 관련한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기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문가들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안전 혁신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우리 사회의 각종 부정부패나 부조리를 척결하기 위한 총리 직속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안전 관련 비리, 철도시설공단 비리, 원전 비리, 체육계 비리, 기업 비리 등을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 총리는 "장기간의 국정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더 이상의 국정 중단을 막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유임을 결심하고도 많은 고뇌를 거듭해왔다"며 "세월호 사고 수습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낀 경험을 토대로 결자해지의 심정에서 국가 개조라는 대소명을 완수하는 것이 국민 여러분께 책임을 지는 하나의 자세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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