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9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운영에 정부가 팔을 걷고 나설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국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주도의 국책사업으로 정부가 지정'고시하는 단지"라면서 "따라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가 주도적으로 조성하고 운영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날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는 대구식약청의 기능 강화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조기 이전에 대해 요구했다. 그는 "대구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10년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지만 4년이 지나도록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면서 "식약처가 오송에 있어 상대적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해 대구 달서구에 있는 대구식약청의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이전과 기능 강화에 대해 대구 국회의원들과 합의를 한 것으로 안다"면서 "조만간 안전행정부와 대구시와의 협의를 통해 조기 이전 및 기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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