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도 시민의 편에 서서 감동을 줄 수 있는 공복이 되어야 합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9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7월 직원정례회에서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자세를 강조했다.
김 시장은 "누군가 해야 하면 내가 하고, 언젠가 할 일이면 지금하고, 어차피 할 거면 즐겁게 하자"며 "공무원의 직무는 시민에 대한 봉사다. 시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도록 행정을 처리하고 작은 것도 시민의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일을 찾아내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예산 확보와 관련해 경북도 및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해 예산을 확보할 것을 역설했다.
김 시장은 이어 "현재 영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이 많지만 난제도 많다"며 "대구지하철 영천연장,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확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 국내외 항공기업유치, 명품교육 도시 조성, 옛 공병대부지 개발문제 등과 관련 100년 후를 내다보는 큰 안목으로 성의 있게 일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례회에 앞서 영천시 우수기업과 2분기 시정유공 민간인, 모범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 성적우수자에 대한 표창을 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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