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위과정을 모두 국내에서 마친 20대 연구원이 말레이시아 대학의 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포스텍은 엔지니어링대학원 책임연구원인 김도균(29) 박사가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나스가 운영하는 페트로나스공대 토목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고 11일 밝혔다.
김 교수는 부산대를 졸업해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포스텍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었다. 선박 및 심해저 해양플랜트 구조물 관련 전문가로 영국왕립학회 최우수 논문상, 미국기계학회 산하 해양분과 OMAE학회 최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산유국인 말레이시아 국영석유업체는 물론이고 여러 해양엔지니어링 회사와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