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문경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흥기(사진) 국군체육부대장은 "우리 부대원과 선수들은 체육부대 발전은 물론 우리의 둥지인 문경이 함께 상생발전 하는 것을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대장은 문경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체육부대와 문경시의 상생발전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10월 체육부대에서 열린 문경시민체육대회에 참석, 체육부대가 위치한 호계면 선수단 기수로 입장하기도 했으며 문경시민이 원하면 체육부대 주요 시설을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문경지역 경제를 의식, 학생과 부모가 동반해 시너지효과가 큰 유소년 대회를 많이 유치하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또 문경이 관광지라는 특수성을 살려 관광과 체육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는 얘기도 문경시에 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국군체육부대와 문경시의 상생사례가 군과 주민 상생의 성공적인 모델로 부각되고 있으며 진정성 있게 문경을 챙기는 윤 부대장의 인기도 지역에서 높아지고 있다.
윤 부대장은 "스포츠 레저 관광지도자 양성이나 체험스포츠 프로그램 개발도 체육부대와 문경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올해 우리 부대도 창설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문경에서 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애정어린 눈으로 부대 발전을 지켜봐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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