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16일 여자 혼자 영업하는 소규모 주점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A(44)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후 9시 25분쯤 대구 중구 성내동 B(55) 씨의 주점에 침입해 테이블 2개와 벽걸이 TV를 부수는 등 지난 5월 8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영업을 방해하고 술값 등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출소한 지 4개월밖에 안 된 A씨는 여성 혼자 영업하는 주점에 들어가 자신이 폭력배임을 과시해 공포심을 주고 술값과 돈을 받아 챙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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