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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다문화가정들 "캠프 통해 가족의 소중함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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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청소년수련원·다문화센터 마련…42가구 90명 공연·집라인 등 체험

"가족들이 함께 캠프를 하면서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구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42가구 90명은 지난 19, 20일 경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공동체 운영을 위한 가족캠프'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충섭)과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들은 부부·자녀 교육에 이어 가족과 함께 T셔츠 만들기, 모듬북 공연을 즐겼고, 줄을 타고 계곡을 건너는 집라인(Zipline) 레포츠도 만끽했다.

결혼이주여성 임나파완 씨는 "이번 캠프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됐다. 집에 돌아가면 항상 가족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게 살도록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라고 했다.

김충섭 경북도청소년수련원장은 "다문화가정에 삶의 활력소를 제공함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이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소중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장흔성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은 결혼과정의 특수성으로 서로 충분한 탐색과정을 거치지 못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부부가 자기, 가족, 결혼 등에 대한 재탐색을 하고,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이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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