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 속의 인물] 에스페란토어를 만든 자멘호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폴란드 출신의 안과 의사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1859~ 1917)는 언어의 대가였다.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그는 초등학교 입학 전 모국어인 폴란드어 이외에도 프랑스어, 독일어, 히브리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했다. 여기다 학교에서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 영어를 배웠고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리투아니아어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섰다고 한다.

그는 안과 의사로 살면서 주변 민족들끼리의 갈등이 심한 원인 중 하나가 서로 다른 언어에 있다고 판단했다. 언어적 감각이 남달랐던 그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언어만 있으면 분쟁이 종식될 수 있으리라고 믿어, '국제어'를 만들었다. 이 언어는 1887년 오늘 발표됐는데 자멘호프가 '에스페란토 박사'라는 필명을 쓴 것이 계기가 되어 에스페란토로 굳어졌다.

그는 하나의 어근만 외우면 접미사를 써서 다양한 단어를 파생해 낼 수 있도록 했고, 성서나 셰익스피어의 작품 등을 에스페란토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1908년 국제에스페란토 협회가 만들어졌고,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에도 도입된 바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