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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차례 빈집털이, 렌터카만 탔던 도둑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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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북경찰서는 30일 주택가 빈집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A(46)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2일 대구 북구 구암로 한 빈 주택에 들어간 뒤 장롱에 있던 다이아몬드 반지 등 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2012년 12월부터 올 7월까지 대구와 경산 일대를 돌며 모두 96차례에 걸쳐 3억6천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범행 현장에 계속 같은 렌터카가 등장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렌터카 업체를 탐문 수사한 끝에 A씨를 붙잡았다.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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