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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공공기관 민원처리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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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절반 이상이 공공기관의 민원처리 결과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에 민원을 제기해본 경험이 있는 국민들은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과제로 '공정한 민원 처리'를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3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민원을 제기한 경험이 있는 국민들 중 51.3%가 민원처리결과에 대해 '불만족하다'고 답해 '만족하다'(35.6%)는 답을 훨씬 웃돌았다.

민원처리의 공정성과 관련, '공정하지 않다'(47.1%)는 응답이 '공정하다'(44.5%)는 응답보다 많았으며, 민원처리의 신속성에 대해서는 '신속하지 않다'(47.6%)는 응답이 '신속하다'(40.8%)는 응답보다 6.8%p 높았다.

국민들은 특히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정한 처리'(27.4%)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고, 다음으로 '신속한 처리'(18.7%), '처리과정에 대한 충분한 안내'(18.0%), '담당직원의 친절성'(12.9%), '결과에 대한 충분한 설명'(11.1%), '민원접수의 편리성'(8.7%) 등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결과 국민들은 기초자치단체(38.5%)에 민원을 가장 많이 제기했고, 다음으로 중앙행정기관(24.9%), 광역자치단체(19.9%), 공직유관단체(13.1%) 등 순이었다. 또 민원의 주 내용은 '신고'수사'(35.1%)와 '진정'(35.1%) 대다수였고, 다음으로 '인'허가'(6.3%), '심사'검사'(3.9%)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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