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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많은 군위지역 교육 장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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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각사·삼존석굴·화본역…부산·대구 학생들 잇단 견학

▲대구명곡초교 교사들이 군위 산성면 구 산성중학교
▲대구명곡초교 교사들이 군위 산성면 구 산성중학교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세트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각사, 삼존석굴, 김수환 추기경 생가, 화본역…."

군위군의 문화 유적이 학생들의 역사 문화 탐방을 위한 교육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부산서여자고등학교 등 2개 고교 학생 60명과 대구죽곡초등학교와 대구명곡초교 등 2개 초교 학생, 교사 115명은 지난달 22, 23일 군위지역 문화 관광지인 화본역과 인각사, 남천고택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9일 열리는 '제6회 삼국유사 골든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를 사전 답사하고 주요 역사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기 위해 방문했다.

인각사는 고려 충렬왕 10년에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저술한 곳으로 역사 문화적으로 의미가 깊은 곳이다.

대구죽곡초교 학생들은 체험학습을 위해 군위를 찾았다. 이들은 남천고택과 화본역 관사에서 하룻밤을 자며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선조의 슬기와 지혜를 배웠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 돌담으로 '육지의 제주도'로 불리우는 부계 돌담마을과 남천고택, 193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간이역인 화본역 등은 청소년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의 역사 문화 체험 장소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는 대도시 학교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각사를 비롯해 삼존석굴, 김수환 추기경 생가, 화본역, 군위댐 등 주요 관광지에 문화해설사를 상시 배치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관광객이 군위를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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