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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별법 합의 '후폭풍'…"여·야 다시 머리 맞대는게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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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 및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청문회와 관련, 여야 합의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이 때문에 후속 실무협상은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다.

세월호 관련 여야 합의 이튿날인 8일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의 초'재선 강경파는 물론 원외 중진들까지 잇따라 반발했다. '세월호 사건 조사'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 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은 간사직에서 물러날 뜻을 비쳤다. 합의안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실무협상에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천정배 전 국회의원은 "스스로 철회하든지 의원총회가 파기해야 한다"고 했고, 정동영 상임고문도 트위터에 "유가족의 요구와 동떨어진 여야 합의는 국민 공감을 얻을 수 없다"고 적었다. 문재인 국회의원도 "여야가 다시 머리를 맞대는 게 도리"라면서 반대의사를 밝혔다.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원회 대표단 6명은 이날 오전 박영선 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과 1시간 50분가량 면담을 갖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에 사고의 진상 규명을 맡길 수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여야 원내대표) 둘이 10분 만에 사인한 게 무슨 합의인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새누리당에서는 진상조사위 구성과 관련해 유가족에게 3명의 추천권을 준 것에 대해 반발했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조사하는 법은 없다'는 주장이다.

이런 여야 분위기 속에,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연합 김현미 간사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증인 채택 문제를 논의했지만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는 평행선을 달렸다.

석민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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